생선은 단백질도 풍부하고 오메가-3도 많아서 건강식으로 자주 찾게 되는 식재료인데요.
한편으로는 '생선 중금속'에 대한 걱정도 함께 따라오는 게 사실이에요.
특히 임산부나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더 민감해질 수밖에 없죠.
오늘은 생선에 포함된 중금속이 왜 문제가 되는지,어떤 생선이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어떤 생선은 주의가 필요한지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생선 중금속, 문제가 되는 이유
1. 바다오염
요즘 바다 오염이 심해지면서 수은, 납, 카드뮴 같은 중금속이 해양에 퍼지고 있는데요.
이 물질들은 생선의 체내에 축적되는 성질이 있어요.
그리고 우리가 그 생선을 섭취하면 중금속이 우리 몸에도 들어오게 되는 거예요.
2. 체외배출이 어려운 중금속
중금속은 체외로 잘 배출되지 않아요
무서운 건 중금속은 몸에서 자연스럽게 잘 빠지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우리 몸에 쌓이게 되고,이게 신경계나 간,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거든요.
생선별 중금속 종류와 위험성
주의해야 할 중금속 종류
- 수은 (Mercury) : 주로 큰 생선에 많고, 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 납 (Lead) : 어린이에게 특히 해롭고, 성장과 뇌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 카드뮴 (Cadmium) : 장기적으로 섭취 시 신장 손상 가능성이 있어요.
중금속이 많은 생선의 특징
육식성이면서 크기가 크고 수명이 긴 생선일수록 중금속이 더 많이 축적되는 경향이 있어요.
이는 먹이사슬을 통해 중금속이 상위 포식자일수록 많이 쌓이기 때문이에요.
생선 중금속 함량 종류별 정리표
생선종류 | 주요 중금속 | 중금속 축척 위험도 | 특징 및 주의사항 |
참치 | 수은 | 매우 높음 | 덩치가 크고 수명이 김, 큰눈다랑어,황다랑어 특히 주의 |
복어 | 수은,납 | 높음 | 독성+중금속 있음 간이나 내장 섭취 금지 대상 |
장어 | 수은,납 | 높음 | 지방 많고 체내 축적 가능성 높음 |
홍어 | 수은 | 중간~높음 | 해저 생물이라 해양오염 영향을 크게 받음 |
상어 | 납,카드뮴 | 매우 높음 | WHO도 섭취 자제 권장 상위 포식자로 축적 많음 |
연어 | 수은,납 | 낮음 | 양식 연어는 상대적 안전 자연산은 원산지 확인 필요 |
가자미 | 수은(미량) | 낮음 | 백색살 생선으로 안전 소화 잘 됨 |
멸치 | 카드뭄(소량) | 매우 낮음 | 수명이 짧고 크기 작아 중금속 축적 거의 없음 |
갈치 | 거의 없음 | 낮음 | 중간 크기로 과잉섭취만 피해주면 안전함 |
삼치 | 수은(소량) | 중간 | 큰 개체는 수은 가능성 있으나 보통은 안전 범위 |
고등어 | 수은(중간) | 중간 | 등푸른 생선 중 섭취 권장량 내에서 안전 |
조기 | 거의 없음 | 낮음 | 비교적 깨끗한 어종 |
중금속 많은 생선 종류, 주의 이유
생선 중금속이 많은 종류들, 생각보다 다양하지 않나요?
각각 종류별로 주의해야 하는 이유가 있으니 이 부분도 참고하셔서 여러분들이 즐겨 먹는 생선이 있다면 섭취량을
조금 줄여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참치
참치는 수명이 길고 덩치도 크기 때문에 수은이 많이 축적돼요.
특히 큰 눈다랑어나 황다랑어 같은 종류는 더 조심해야 해요.임산부나 어린이는 주 1회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돼요.
복어
독성뿐 아니라 간 일부에 수은이나 납이 축적될 수 있어요.
조리도 까다롭고, 전문가가 손질하지 않으면 위험해요. 보통 직접 손질해서 복어를 먹는 사람은 없겠지만 그래도 꼭 주의하세요.
장어
장어도 큰 개체일수록 중금속 수치가 높게 나오는 편이에요.
또 지방이 많아 지용성 독소가 쉽게 축적될 수 있어요.
홍어
바닥에 사는 어종이라 해저 침전물 속 오염물질을 잘 흡수해요.
지역에 따라 오염도가 다르기 때문에 출처가 중요한 생선이에요.
상어
상어는 대표적인 중금속 고함량 어종이에요.
수은, 납 모두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상어 섭취를 자제하라고 권고하고 있어요.
참치캔 섭취는 괜찮을까?
참치가 수은이 많은 생선인데,참치캔은 괜찮다고들 하잖아요? 의아하셨을 수도 있어요.
그 이유는 아래와 같아요:
다른 참치 종류
참치캔에 주로 들어가는 건 작은 참치(가다랑어)인데요.
이 가다랑어들은 몸집이 작고 수명도 짧아서 중금속 축적이 많지 않아요.
식품 기준을 통과 제품
국내에서 유통되는 참치캔은 식약처 기준을 충족해야 판매되기 때문에
일정량 이상의 수은이 나오면 아예 유통 자체가 금지돼요.
적은 섭취량
참치캔 하나에 들어 있는 참치의 양은 적고,매일 대량으로 섭취하지 않는 이상 건강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아요.
하지만! 아무리 괜찮다고 해도 매일 참치캔을 먹는 건 피하는 게 좋아요.
주 1~2회 정도로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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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중금속 낮은 생선 종류
상대적으로 중금속 위험이 낮은 생선도 있어요
가자미
비교적 크기가 작고 바닥에서 살아도 오염 축적이 심하지 않아요.
살이 부드럽고 흰살 생선이라 아이들에게도 좋아요.
연어
양식 연어는 관리 기준에 따라 중금속 농도가 낮은 편이에요.
다만, 자연산 연어는 원산지 확인이 중요해요.
멸치
크기가 작고 수명이 짧아서 중금속 축적량이 거의 없어요.
칼슘, 오메가-3가 풍부해요.
갈치
수은 축적이 비교적 낮은 편이에요.
구이나 조림용으로 활용도 높고, 지방 함량도 적당해요.
삼치, 고등어, 조기
등푸른 생선이지만 크기가 과도하게 크지 않아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이에요.
단, 과잉섭취보다는 주 2~3회 정도가 적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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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똑똑하게 먹는 게 중요할 거 같아요.
생선은 정말 좋은 단백질원이자 건강식재료인데요.
생선 중금속 이슈 때문에 은근히 꺼리게 되는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하지만 크기와 종류, 섭취 빈도만 잘 조절하면 충분히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 거 같은데요.
"큰 생선은 가끔만, 작은 생선은 자주, 원산지 및 출처는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이렇게만 기억해도 훨씬 건강하게 생선을 즐길 수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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